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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사고

회견중 신발 봉변 당하는 부시 대통령




이라크 바그다드 시민들이 '신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라크 바그다드 시민들이 '신발 시위'를 하고 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이 2008년 12월 14일 이라크 현지 기자회견 중 한 언론인이 던진 신발을 피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부시 대통령은 이 사건이 "모욕적이지 않았다"고 ABC 단독 인터뷰에서 밝혔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인터뷰에서 신발 사건은 "모욕적이라기보다 이상한 일"이라고 말했다.

부시는 "이라크 언론사 기자가 내게 신발을 던져 놀랐다"며 "난 내 대통령 임기 동안 수많은 희한한 일을 봤지만, 이번 일은 가장 이상한 일로 기억될 수 있을 것 같
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 주석이 미국 워싱턴 백악관 사우스 론(South Lawn)에 왔을 때, 기자들이 파룬궁 표어 같은 소리를 질렀던 일이 기억난다"며 "이런 일은 자유로운 사회의 상징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굴욕감을 느끼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부시 대통령은 "난 이라크 기자단이 굴욕감을 느꼈다고 봤다"며 "그들은 (신발을 던진)그 남성이 전체 기자단을 망신시켰다고 느낀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난 이런 일이 평범하다고 보지는 않지만, 모욕을 느끼지는 않았고 재밌다고 생각했다"며 "이 일로 정부에 항의하지 않았고 이라크 기자단이 전체가 다 끔찍하다고 생각하지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라크 바그다드 시민들이 '신발 시위'를 하고 있다.

이라크 바그다드 시민들이 '신발 시위'를 하고 있다.



또한, 그는 "그 남자는 방송에 나가기를 원했고 그렇게 됐다"며 "난 그의 불만이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누군가 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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